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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. LLM은 어떻게 동작하나
LLM의 동작은 ① 토큰으로 쪼개고 → ② 다음 토큰을 예측하고 → ③ 반복, 이 세 단계로 요약된다.
1. 토큰 — AI가 글을 보는 단위
LLM은 글자나 단어가 아니라 토큰(token) 이라는 조각 단위로 글을 다룬다. 토큰은 대략 단어 또는 단어의 일부다.
"보안은 중요하다" → [보안] [은] [ 중요] [하다] (예시, 실제 분할은 모델마다 다름)
"security" → [sec] [urity]
- 영어는 대략 1단어 ≈ 1~1.5토큰, 한국어는 더 잘게 쪼개진다.
- 비용·길이 제한이 모두 토큰 수 기준이다. (→ 컨텍스트 윈도, 06. 프롬프트)
2. 다음 토큰 예측
LLM의 본질적인 동작은 단 하나다. "지금까지의 토큰들 다음에 올 토큰의 확률"을 계산한다.
입력: "대한민국의 수도는"
예측: 서울 (92%) · 부산 (3%) · 평양 (1%) · ...
→ 가장 확률 높은 '서울'을 고른다
이걸 한 토큰씩 반복해서 문장을 완성한다. 그래서 답변이 왼쪽부터 주르륵 생성되는 것이다.
:::info temperature — 얼마나 '모험'할지 매번 1등 토큰만 고르면 답이 뻔해진다. temperature 값이 높으면 2·3등 토큰도 가끔 골라 더 창의적·다양해지고, 낮으면 보수적·일관적이 된다. :::
3. 트랜스포머와 어텐션 (왜 문맥을 잘 보는가)
LLM의 뇌 구조를 트랜스포머(Transformer) 라고 한다. 핵심 장치는 어텐션(Attention) 이다.
- 어텐션은 다음 토큰을 예측할 때, 문장 속 어떤 단어에 '주목'할지를 정한다.
- 예: "그 은행에서 돈을 찾았다" vs "강 은행에 앉았다" — 뒤의 단어들을 보고 '은행'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한다.
- 덕분에 멀리 떨어진 단어 사이의 관계(문맥)를 잘 포착한다. 2017년 트랜스포머 등장이 지금의 LLM 시대를 열었다.
[다음 토큰 예측]
▲ 주목(어텐션): 앞 문맥에서 중요한 단어들에 가중치
│
[트랜스포머 여러 층] ← 층을 지날수록 추상적인 의미 파악
▲
[토큰 임베딩] ← 각 토큰을 숫자 벡터로 변환 (→ 08. 임베딩)
정리
- LLM = 토큰 단위로, 다음 토큰을 확률 예측, 반복
- 트랜스포머의 어텐션이 문맥을 읽어 예측 품질을 끌어올린다.
- 다음: 이 능력이 어떻게 학습되는지. → 04. 어떻게 학습되나